우리는 자기의식 혹은 무의식 속에 튼튼한 성을 쌓으며 산다.

태어나면서부터 주입된 억압의 이데올로기로 쌓아올린 그런 벽을,

그리하여 그 절박한 순간에도 유리창 하나 깨뜨릴 수 없는 사람이 된다.

그러나 우리는 또한 이 거대한 이데올로기가

유리창처럼 일순간에 깨져 나가는 경험을 한다.

그야말로 극적인 순간이고, 빛나는 순간이며, 깨달음의 순간이다.

이러한 경험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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